<화보 스틸컷>
▲ 엔이 입은 화이트 셔츠는 J.W. 앤더슨 by 분더샵, 베이지 와이드 팬츠는 제이쿠, 베이지 스카프는 인스턴트 펑크, 슈즈는 로크.
▲ 엔이 입은 핑크 셔츠와 시어서커 팬츠는 모두 푸시버튼, 화이트 스카프는 인스턴트펑크, 슈즈는 푼크트슈즈.
▲ 엔이 입은 데님 재킷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카이 블루 팬츠는 앤더슨벨.
<인터뷰>
전문: http://www.smlounge.co.kr/nylon/article/29685
오랜만이죠. 완전체로 빅스가 다시 모인 건. 며칠 전 컴백 티저를 공개했더라고요.
엔 비주얼만 봐도 저희가 고수하던 이전 모습과 달라진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여태까지는 멤버 모두 통일감 있게 의상을 맞춰 입었는데, 이번에는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 의상을 입고 나오거든요. <사슬>에서 호흡을 맞춘 댄서 이안 이스트우드와 이번에도 작업했는데, 음악을 듣고 안무를 보면 ‘빅스가 이런 걸 하네’라는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요.
새로운 음반을 준비하는 만큼 고심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엔 저희가 아무래도 무대 퍼포먼스로 알려진 그룹이잖아요. 물론 음악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싶어 안무 연습을 더 많이 했어요.
컴백까지 열일한 멤버에게 선물 하나씩 한다면 어떤 걸 준비하고 싶어요?
켄 비슷한데, 저는 연습복. 일본에 콘서트를 하러 갔다가 엔 형이랑 쇼핑하러 갔는데 귀여운 옷을 발견했어요. 다 같이 연습할 때, 입고 하면 귀여울 거 같더라고요.
엔 드래곤볼이 그려진 옷이었을 거예요, 아마. 저는 제대로 힐링되는 휴가를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푹 쉴 수 있는 휴가요.
빅스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팀워크예요. 그걸 유지하는 비결이 있나요?
홍빈 우선 엔 형은 대놓고 챙기는 스타일이고요.
엔 팀워크를 위해 이렇다 할 포지션을 나눈 건 아니에요. 그런데 저희는 대화를 정말 많이 해요. 스스럼없이 뭐든 얘기할 수 있는 사이라 알게 모르게 서로 많이 의지하는 거죠.
엔 막내 혁이가 동생이지만 요즘은 저희를 리더처럼 이끌어줄 때가 있어요. 그게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빅스에겐 ‘별빛’이라는 팬이 있잖아요. 반대로 빅스에게 팬심을 갖게 한 스타가 있나요?
엔 전 보아 선배님을 엄청 좋아해서 점핑 보아에도 가입했어요. 지방에 있어서 공연장을 쫓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엔과 홍빈은 연기를 하면서 욕심난 캐릭터가 있나요?
엔 저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학생 역을 자주 맡았어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확 망가지는 코믹한 역이나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어 자신만의 숙제를 푸는 입체적 캐릭터를 한번 하고 싶어요.
첫 방송까지, 딱 일주일 남았네요.
엔 2개월 동안 서로 조화를 맞추려고 노력했다면, 이제는 개인의 역량이나 매력을 살리기 위해 각자가 노력할 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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