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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9 15:40

2016 Ceci 4월호 인터뷰 타이핑

조회 수 338 모이개수 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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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on

빅스 엔이 웹 드라마 '투모로우 보이'의 소년 '안태평'에 도전한다.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기원하며 조용히 불을 밝혔다.

Editor 황보선 Photographer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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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 촬영이 벌써 끝났다면서요? 3월 28일에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공개한다고 들었어요.

촬영은 모두 끝났고, 다음 주에 후시 녹음만 남겨둔 상태예요.

5일 정도 밤을 새우면서 무사히 잘 찍긴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저도 많이 궁금해요.

첫 주연인 셈인데, 부담감도 꽤 컸겠어요.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제가 맡은 '안태평'은 소년 가장인 고등학생이에요.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해서, 열심히 살아가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되어 무언가를 이끌어가는 느낌이 처음이라, 제가 세상의 중심이 된 기분이었어요.(웃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죠.

'안태평'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나요?

일단 대본을 정말 많이 봤어요. 그리고 그 대본을 토대로 '안태평'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써봤어요. 어떤 배우가 인터뷰에서 그 캐릭터가 되어 일기를 쓴다는 걸 보고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저도 해봤는데, 캐릭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안태평'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뭐예요?

목욕탕 청소 아르바이트를 할 때요. 저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거의 없는데, 목욕탕은 처음이었거든요. 직접 일일이 닦고 청소했는데,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예전엔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서빙은 연습생 때도 했고, 결혼식장 뷔페, 비디오 가게, 편의점···. 백화점에서 홍삼도 팔아봤어요.(웃음)

와, 정말요? 무척 열심히 살았네요. 반대로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꼽자면요?

힘들었다기보다는 추웠던 기억이 있어요. 눈이 내리는데 살수차로 비를 맞는 신이 있었거든요. 오후 3시부터 젖은 채 밤 12시까지 비를 맞았어요. 정말 추웠습니다.(웃음)

가수와 다른, 배우로 살아가는 재미는 뭘까요?

나와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당연히 재미있지만, 그 캐릭터를 사람들이 아껴주고 사랑해준다는 게 가장 신기해요. 그 전의 역할들은 실제의 저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였다면,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동재'는 저와 정반대 사람이었거든요. 제가 연기하지만 차학연도, 빅스 엔도 아닌 동재를 누군가가 좋아해주고 재미있어해준다는 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함께 연기한 배우 지수·원근이도 실제로는 제가 형이지만, 동재를 참 귀여워해줬고요.(웃음)

동재에게 애착이 강하군요.

동재로 살면서 연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오랜 시간 집중하고 고생해서 만든 캐릭터거든요. 촬영하고 잠잘 시간이 2~3시간밖에 없었는데, 그 시간에 서울로 올라가 연기 레슨을 받고 다시 촬영에 합류했어요. 힘들었지만, 그 정도로 잘 해내고 싶었고, 욕심이 많이 났어요.

앞으로 욕심나는 또 다른 역할이 있다면요?

상남자 역할을 맡아보고 싶어요. 마초 같은.(웃음) 누가 봐도 설레고 멋진 남자요.

엔이 생각하는 누가 봐도 설레고 멋진 남자란 어떤 사람인데요?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남자!

실제로 그런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것들이 있을까요?

항상 책임을 지려고 했던 것 같아요. 빅스 리더로서는 내가 틀린 결정을 하더라도 일단 한 번만 믿고 따라와달라는 말을 많이 해왔고, 그게 만약 정말 틀린 길이었다 해도 그 결정에 책임을 졌던 것 같아요. 그게 타인에게 신뢰를 주는 조건이 아닐까 생각해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 해요.

책임을 짊어짐으로써 내 사람들을 오래도록 끌고 갈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어요.

와, 정말 천생 리더네요. 그렇지만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분명 있겠죠?

당연히 있죠.(웃음) 그럼에도 내 손을 꼭 잡고 같이 걸어가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하지만 스트레스는 꼭 해소해야 해요. 만병의 근원이니까.(웃음)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적어놓는 습관이 생겼어요. 최근엔 집에서 캔들을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있고요. 사소하지만,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떠들기만 해도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아요.

특별히 함께 수다 떠는 멤버가 있나요?

'발칙하게 고고'때 원근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요. 같이 여행도 가고 싶고, 놀이동산에도 가고 싶어요. 원근이가 꽃을 만지는 취미가 있어서 꽃 시장도 같이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얘기하니까 꼭 여자친구 같네요.(웃음) 둘 다 술이나 클럽을 좋아하지 않아서 얻은 결과예요.

그나저나 캔들 만들기가 취미예요? 그렇지 않아도 밖에 잘 나가지 않는 '집돌이'라고 소문났던데.(웃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잘 안 나가요. 반은 '귀찮아서', 반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으니까'가 이유인데, 최근에 숙소가 이사해서 혼자 방을 쓰게 됐거든요. 그래서 방 꾸미기에 재미를 붙였어요.

와, 소꿉놀이하는 기분이겠어요.

벽지 컬러도 직접 고르고, 러그도 사고, 책상도 직접 사서 조립했어요. 오늘은 서랍장이 배달 올 거예요. 전동 드릴 하나면 뭐든 뚝딱 만들 수 있더라고요. 제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어서 재밌어요.

먼 훗날 가정적인 남편이 될 것 같아요.

그랬으면 좋겠어요.(웃음) 집에서 무언가를 하는 걸 좋아하니까.

그럼에도 이불 밖인 '바다'는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누군가가 너는 전생에 바다였을 거란 얘기도 했는데, 딱히 이유는 없지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여행은 좋아해요?

지난 설 휴가 때,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어서 정말 고민 많이 했거든요. 또, 설 무렵이 세일 기간이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쇼핑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부모님을 뵙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뤘어요.

혼자 가는 여행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주기도 하죠. 최근에 엔이 하는 고민은 뭐예요?

고민은 항상 많아요. 음악, 앨범에 관한 고민은 기본이고, 요즘은 나를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어요. 커리어 말고도 내 개인적인 면에 대한 것들요. 그래서 공부에도 재미를 붙였어요. 일본어, 중국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요. 고민은 보통 혼자 하는 편인데,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럴 때는 끝까지 끙끙 앓다가 결국엔 얘기해요. 물론, 빅스에 대한 고민은 멤버들이랑 다함께 나누고요.

그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있나요? 예를 들어, 이런 점은 좀 고쳤으면 좋겠다든가 하는 것들요.

저는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이거 마실래, 저거 마실래 하는 간단한 질문에도 고민이 많아져요. 이걸 마셨을 때는 이런 부분이 있고, 다른 걸 마셨을 때는 이런 부분이 있을 텐데, 하고요. 중요한 일은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맞지만, 아주 사소한 일에도 그러는 경우가 있어요.

데뷔 5년 차예요. 개인적으로 이미 변화한 점이 있을까요?

예전보다 빅스에 대해 유해진 것? 지금은 멤버 각자가 자기 길을 잘 가고 있으니까요. 초기에는 엄한 스타일의 리더였어요.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무언가 조언을 하고 나서 그 사람이 그 조언을 따라주길 계속 기다리면 참견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조언을 하고 그걸 고칠 때까지 지켜봤어요.(웃음) 그런데 지금은 그 친구가 선택할 수 있게 해요.


아쉽지만, 마지막 질문이에요.

빅스 리더 엔, 배우 차학연, '빅스 엔 케이팝'의 연디, '음악중심' MC 등 많은 것에 도전해왔어요. 스스로 평가할 때, 지금까지 잘해온 것 같나요?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힘들고 어렵고 아쉬운 점도 많아요. 즐기는 것과 잘하는 것은 분명 달라요. 재밌기만 하면 그건 잘하고 있는 게 아니래요. 그런데 그 일이 재밌지만 힘들면, 그 일을 굉장히 잘하고 있는 거래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아마 잘해나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어차피 나중에 Ceci에서 인터넷 기사처럼 인터뷰랑 메이킹 영상 올려주겠지만8ㅅ8

조금 나중의 일일 거 같아서 올려봐!

학연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그럴 부분도 없겠지만) 부분을 잘라다 곡해하지 않을 곳으로 부분 혹은 전체 이동 가능

(이동할 때는 내 사담은 빼줭)

개인적으로 다들 앓을 곳 말고 그냥 사소하게는 음료 고를 때도 생각이 많아져서 선택장애 걸리는 모습이 너무 텐덕이야

내가 그래서ㅠㅠㅠ 친숙해ㅋㅋㅋ 얼른 메뉴 골라야 하는데 짧은 시간동안 학연이의 머릿속은 얼마나 바쁠까ㅋㅋㅋㅋㅋ

헤헤 태그 공부 마니 해따...오탈자 지적 언제나 받습니다

+앗 집사새가 댓글까지 옮겨죠따! 고마워요8ㅅ8
  • 1 2016.03.19 15:44

    우와 정성 대박ㅠㅠ 덕분에 잘 봤어ㅠㅠㅠㅠ 

  • 2 2016.03.19 15:56
    우와 새야 ㅠㅠㅠㅠ정성 대박이다 모잇길로 가도 되겠는데?
    촬영하고 잠잘 시간이 2~3시간밖에 없었는데, 그 시간에 서울로 올라가 연기 레슨을 받고 다시 촬영에 합류했어요. 이 부분 되게 찡해 ㅠㅠㅠ우리 요니 항상 노력하는 아이야
  • 3 2016.03.19 16:09

    나두 모잇길 가야한다고 본다@.@ 넘나 정성스럽게 정리 잘 해준것ㅠㅠ 

  • 4 2016.03.19 16:23
    인터뷰 진짜 좋다... 아직 못 샀는데 빨리 사야겠어ㅜ 원새야 올려줘서 고마워 고생했어ㅠㅠㅠㅠㅠ
  • 5 2016.03.19 16:28
    동재때도 엄청 노력했다는 거 알고 있었지만 태평이 연기를 위해서 그 역할이 되어 일기를 썼다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네 얘는 뭘 해도 될 애야 새야 고맙고 이거 모잇길로 이동시켜달라고 해도 되나?
  • 6 2016.03.19 16:43
    좋다ㅠㅠㅠㅠ
  • 7 2016.03.19 17:44
    진짜 멋진 사람이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 집사 8 2016.03.19 18:02

    [이동] 집사에 의해 모잇길에 뿌려졌습니다.

  • 9 2016.03.19 22:57

    뿌려졌댕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요니 좋은 사람이구 멋있는 사람이다ㅏ 

  • 10 2016.03.19 23:12
    아 인터뷰 너무 좋아 학연이 인터뷰 한것들 볼때마다
    너무 좋아서 동네방네 소리치면서 뛰어다니고싶다!!!!!!차학연!!!!
  • 11 2016.03.19 23:31

    메뉴 못 고르는거 하나 요니랑 나새랑 닮았다!!!!ㅋㅋㅋ 요니 인터뷰 진짜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12 2016.03.20 02:14
    우리요니 ㅜㅜㅜ메뉴고르는거오래걸리는거 내가막척척골라주고싶네ㅜㅜㅜ우리 새 너무친절하고스윗하게적어준거고마워ㅜㅜㅜ
  • 13 2016.03.21 18:21
    나도 진짜 생각 많은 편인데...내가 뭐라고 다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너무 예쁘고 좋은사람이다 언제나ㅜㅜ 많이 좋아해 연아
  • 14 2016.04.02 17:21
    뭐든 잘 하지만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요니 ㅠㅠㅠ 정말 멋진 사람이야 ㅠㅠ
  • 15 2016.12.20 17:26

    언제나 보면 학연이의 생각은 항상 뭔가 다른게 있어보여.....뭐랄까 암튼 뭔가 달라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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